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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략산업 육성계획 개편 도출에 따른 새로운 육성계획 수립에 첫발을 내딛는 자리며 개편의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 등을 관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까지 5차에 걸쳐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이번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올해 초부터 국내외 산업기술 동향과 정책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전략산업 육성계획 개편을 도출했다.
개편에는 3개의 산업육성 방향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9개 전략산업이 담겨 있다.
3개의 산업육성 방향은 ‘수도권과 함께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상품·자본·사람의 집합과 연계·교류 강화’ ‘주력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생산성의 제고’ ‘도시 인프라 강화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신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이다.
3개 육성 방향에 따른 9대 전략산업은 ‘해양산업, 금융산업, 문화관광산업’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❻라이프스타일산업’ ‘❼디지털테크산업, ❽에너지테크산업, ❾바이오헬스산업’ 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역 내외의 경제·산업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과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 등을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다음,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전략을 포함한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부산시 전략산업 육성계획은 우리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계획으로 이번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함으로써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시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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