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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22일 송정동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 건립 공사에 착공한다.
주차타워는 송정동 상업지역에 총 8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이곳은 송정매일시장, 송정동 떡갈비 거리 등 상권이 발달한 곳이다.
지상식 62면 규모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교통 정체, 주민 통행 불편 등의 문제가 많아 이를 개선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제기돼 왔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주차타워는 연면적 5,181㎡, 3층 4단으로 현 제1공영주차장의 3배 규모인 190면의 주차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친환경 차 이용 증가에 맞춰 10대의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한다.
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계 과정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을 승강기와 인접한 곳에 마련하고 전면에 여유 있는 대기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타워 1층에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한다.
광산구는 주차타워가 운영되면 시민 주차 편의 향상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송정동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상인과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건립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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