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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동친화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정치 조기교육 실시, 폭넓은 진로체험 등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개 모둠별로 3시간 반 동안 아동 관련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8개 사업을 투표로 선정했다.
8개 사업은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 정치 조기교육 실시 및 확대 ▲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방지 ▲놀이·교육 보조금 지원 ▲폭 넓은 진로체험 ▲가족 대상 놀이터 건립 및 정비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어린이 안전버스 운행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광주시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정책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올해 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재인증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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