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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일상의 행복뿐만 아니라 위로를 전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행복 N행시 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행복한 남구 담벼락 문안 공모전이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이 제안한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담은 문구를 공공장소에 내걸어 주민 모두가 일상의 행복 등에 관한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서 희망과 행복을 싹틔우는 남구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행복 N행시’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참가자 본인이 4~7글자 사이의 행복 관련 문구를 정한 뒤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운으로 띄워 4행시부터 7행시까지 작성한 창작품이어야 하며 글자 수는 띄어쓰기를 제외한 50자 내외이다.
공모전 관련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창의성과 감동성, 진정성, 노력성, 공감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반영해 오는 6월에 1등부터 3등까지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각각 10~3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또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 가운데 30여점을 우수작으로 선정, 관내 공공건물을 비롯해 스트리트 푸드존, 푸른길 빅스포 광장 등에서 열리는 행복한 남구 담벼락 작품 전시회 출품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 공모전을 통해 행복문구 1,224건을 접수했으며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아. 나랑 같이 넘어가자’와 ‘등을 돌리면 남, 등을 기대면 담, 등을 맞대면 삶’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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