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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최민호 시장과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은 3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협력사업 발굴·추진 △AFoCO 회원국 지자체와의 산림분야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와 함께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도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를 취득한 국제기구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지난 4월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9월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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