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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 4층에서 청년 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활동을 마무리하고 서포터즈들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실적 발표와 함께 수료증 수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멘탈헬스 팀’, 최우수상에는 ‘네심전심 팀’, 대상에는 ‘리마인드 팀’ 이 선정됐다.
특히 리마인드 팀은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해 청년층을 공략하고 ‘원영적 사고’라는 인터넷 밈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참여율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서포즈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정신질환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넘어, 정신건강 문제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결합된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2025년에도 청년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이어유’는 건양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지역 대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로 정신건강교육과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을 이수한 후 4월부터 10월까지 약 4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대전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총 12회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2,825명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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