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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올해 첫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
시는 오늘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마련한 현안 중심 회의로 권역별로 각 지역의 당면 현안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협의회는 오후 4시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조승환, 곽규택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항선' 구축계획 △부산항 북항재개발 △경부선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사업 △롯데타워 일원 비알티 설치 등 원도심 지역의 당면 현안은 물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김해공항 국제선 세관·출입국·검역 인력 확충 등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시작 전 '도시철도 '부산항선' 구축계획'에 대해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그간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넘어, 앞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문제해결형 당정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한층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는 물론, 지난해 초유의 감액예산안 국회 통과 상황에서도 올해 9조 6천여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의 지역전략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지만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오직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협력해간다면 지금의 위기도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부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와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물론, 부산과 동북아의 랜드마크가 될 북항을 청년과 자본이 모이는 금융과 창업의 혁신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북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권역이 부산의 새로운 ‘혁신의 엔진’ 이 되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3~4월 중 권역별로 협의회를 지속 개최해 당면 현안 해결에 한층 속도를 가하고 향후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시기 등에 맞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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