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청소년이 주도하는 '평화빛 축제' 10월 15일 열린다

동아리·상상나래 페스티벌 운영... 학교-지역사회 잇는 교육 공동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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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 철원 평화빛 청소년 축제 개최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철원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철원교육지원청은 철원군청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2025 철원 평화빛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꿈을 잇고 평화를 잇는’이라는 표어 아래,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청소년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행사는 크게 ‘동아리 페스티벌’과 ‘상상나래 페스티벌’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철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8개 팀이 참여하는 상상나래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지며, 동시에 학생 및 지역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12개의 동아리 체험 부스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철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혁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원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평화를 함께 그려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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