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내 혈관의 봄날' 운영

명의 초빙, 뇌졸중·당뇨병 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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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내 혈관의 봄날’ 홍보 안내문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 건강 교육 프로그램 '내 혈관의 봄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0월 29일에는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김치경 교수가 '뇌졸중 바르게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뇌졸중의 원인, 증상,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심뇌지킴이 퀴즈 한판'을 진행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다짐하는 '나의 다짐이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미니 화분과 씨앗을 제공하여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한다.

11월 14일 당뇨병의 날에는 '당뇨병 바르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두 번째 강좌가 이어진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꾸준한 관심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혈관을 지키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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