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정선수단, 전국체전 2관왕 쾌거…'전국 최강' 입증

쿼드러플·무타페어 금메달 석권, 25년 여성 조정 명가의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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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파구조정선수단



[PEDIEN] 송파구 조정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쿼드러플과 무타페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파구 선수단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혜연, 채세현, 박지윤, 장예진으로 구성된 쿼드러플 팀은 7분 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채세현, 장예진 조는 무타페어에서 7분 43초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쿼드러플 첫 1위를 달성하고, 올해 참가한 모든 국내 대회 무타페어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송파구 조정선수단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0년 창단 이후 25년간 송파구 조정선수단은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대한민국 여성 조정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베테랑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국체전에서 송파구 조정선수단이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값진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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