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YMCA와 손잡고 가족 통합 서비스 확대

내년 중구가족센터 개소, 모든 가족 형태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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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가 YMCA와 손을 잡고 가족 통합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중구는 YMCA와 중구가족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센터 개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홍유미 YMCA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가족 지원 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제선 구청장은 가족센터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YMCA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중구가족센터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모든 가족을 위한 보편적인 지원 기관으로 거듭난다. YMCA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통합가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한부모, 조손, 맞벌이, 청소년 등 다양한 가족을 포괄한다. 가족 상담, 부모 교육,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위기 가족 지원 등 통합적인 가족 친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가족센터는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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