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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시가 의정부시 한의사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택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정부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문 의료 지원 사업 협력, 방문 한의 진료 서비스 지원, 서비스 제공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의정부시가 시행 중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의료 및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한방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우 의정부시 한의사회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의정부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이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1월 18일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및 편한자리의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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