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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가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2025 은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0일과 19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조경'과 '플레이스메이킹'을 주제로 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강연이 펼쳐진다.
은평포럼은 은평구 직원과 구민에게 도시, 건축,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10일 김정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공간을 깨우는 플레이스메이킹'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총감독을 역임하며 도시 공간 혁신에 기여한 전문가다.
두 번째 강연은 19일 이수학 아뜰레에나무 대표가 '공원과 광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대표는 다양한 공공 및 복합 공간 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각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강연은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은평구청 블로그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은평구청 공간계획과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구민들이 도시와 공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은평구의 도시 발전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험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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