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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도곡1노인복지관을 개관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에 나섰다.
48년 된 도곡1경로당을 전면 개축해 새롭게 문을 연 도곡1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개관은 강남구의 7번째 노인복지관이자 5번째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03.8㎡ 규모로 다목적 강당, 커뮤니티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에서는 정기적인 문화공연이 열리고 경로식당 '라온 레스토랑'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한다.
개관에 앞서 강남구는 '도.시.품.격'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노화 방지 프로그램 '슬로에이징핏'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 '사계다심'등 웰에이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다도, 민화, ESG 커피박 체험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초고령사회에 맞춰 노후화된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학리시니어센터를 시작으로 은곡시니어센터, 삼성시니어센터, 선정시니어센터에 이어 이번 도곡1노인복지관까지 총 5개의 복합문화시설을 개관했다.
내년에는 포이경로당과 재너머경로당이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복지관 건립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확대를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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