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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팔탄, 향남, 봉담 일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똑버스'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이 배차되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다. 시민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똑버스'는 13인승 차량 3대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앱 '똑타'를 이용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된다.
화성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무료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이후 17일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똑버스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균형발전과 지간선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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