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AI 기반 방재·국방 실증 전략 발표…미래 도시 비전 제시

감시에서 예측으로, AI 기술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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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천군 AI 기반 방재안전 국방 실증전략 연구 발표회 성료



[PEDIEN] 연천군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재 및 국방 실증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형 안전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군은 지난 6일, '연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 2차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 AI와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3가지 실증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미래 AI 실증거점도시 연천' 발표에 이은 두 번째 연구 발표로, 대한지리학회 이정훈 지리연구소장과 강애띠 한컴인스페이스 소장이 연천군의 미래형 안전도시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략은 감시 중심의 체계에서 예측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반 지반변동 탐지 시스템은 지하 침투 감시 및 군 소음 보상 근거 자료 확보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레이더와 압력 센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수위계는 기존 감시 카메라 활용 수위 예측 기술보다 진일보한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다중 센서 무인 관제 플랫폼 구축 역시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연천군은 이번 AI 실증 전략을 통해 안보와 재난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도시에서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그린바이오 물류 AI 전략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종합한 '연천 맞춤형 AI 정책 리포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연천군 AI 유관 산·학·관·연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AI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천군은 AI 기반 예측형 방재안전·국방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증하여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안보 방재 AI 실증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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