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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에서 통합돌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돌봄 시범 사업 지역인 광주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돌봄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돌봄 우수 사례로 꼽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여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담당자들과 함께 통합돌봄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 통합돌봄 시범 사업 현황과 서구의 통합돌봄 사례 발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부 지원 요청 사항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윤호중 장관은 “통합돌봄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담 인력 보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시행될 통합돌봄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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