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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건강 정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장애계와 머리를 맞댔다.
복지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 중인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주요 장애인 단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종합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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