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토론 한마당 개최…미래세대 주역들의 열띤 논쟁

대광여고 전유영·정라영 팀, '청소년의 일과 노동' 주제로 최우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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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토론 한마당 열어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호남대학교와 손잡고 지난 15일 호남대학교 성인관에서 '2025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일과 노동'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전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교육청은 본선에 앞서 학생들의 토론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주임교수를 초청, 입론서 작성 노하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본선에서는 '청소년 노동 교육 의무화'를 비롯해 청소년의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주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토론 끝에 대광여고 전유영·정라영 학생 팀이 논리적인 주장을 펼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유영, 정라영 학생은 이번 토론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일과 노동'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주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건강한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서·토론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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