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도서관, 27일 새 단장 마치고 시민 품으로

시니어 공간, LP존, AI 로봇 등 특색 있는 콘텐츠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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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성도서관 서가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 구성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7일 재개관한다. 2007년 개관 이후 노후 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구성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서 확보한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 44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 개방형 열람 공간 확장과 북카페형 공간 조성은 물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기를 도입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니어 이용자를 위한 특화 공간이 눈에 띈다. LP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구성레코드'와 인공지능 바둑 로봇 체험 공간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도서관은 28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하며, 재개관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재개관식 당일에는 다문화 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식전 공연과 어린이 참여형 '샌드아트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 신청은 구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문객에게는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담긴 LP 키링과 코너 책갈피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아용 포토부스, 독서포인트 지급,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소원 서울대 교수의 온라인 강연도 리모델링 기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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