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성북구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들과 함께 상습 무단 투기 지역과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주점 및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단속 시간대는 오후 시간대로, 일반 생활 폐기물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 행위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했다. 특히,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잠복 근무를 실시했으나, 단속 기간 동안 무단 투기자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성북구 청소행정과는 향후 불시에 야간 잠복 근무를 확대하여 무단 투기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상습 무단 투기 없는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결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