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겨울 맞아 경로당 안전 책임진다

강화군 길상면 18개 경로당 대상, 난방·전기 시설 집중 점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PEDIEN] 강화군 길상면의 봉사단체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길사모는 지난 15일, 관내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길사모 회원들은 난방 시설, 전기 및 가스 설비, 보일러 작동 상태 등 주요 설비를 꼼꼼히 점검했다. 더불어 외벽 균열, 배수 시설, 담장 파손, 소화기 비치 여부 등 외부 안전 요인도 함께 확인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보수 작업과 환경 정비는 즉시 진행하여 경로당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길사모의 신속한 조치는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난방 및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후 시설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결과는 향후 경로당 관리에 반영되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흥식 길사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광석 길상면장은 “경로당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해 주신 길사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경로당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