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여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열린사랑어린이집이 지난 17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40만원을 중앙동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열린사랑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그리고 원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금은 지난 10월 17일에 열린 부모참여수업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원생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들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승희 열린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원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