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광명시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 소비가 많은 고춧가루, 젓갈류, 절임배추 등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춧가루에 다른 원료가 섞였는지 여부, 무표시 또는 부적합한 원료 사용 여부, 제조 시설과 조리장의 위생 관리 상태, 식품 취급의 적절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시는 김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 농약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고의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김장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중요한 전통 문화인 만큼, 식재료 선택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