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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가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호선 염창역 인근의 기부채납 시설에 마련된 공유오피스는 총 연면적 1,902㎡ 규모로, 입주 기업들을 위한 독립 사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개방형 업무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미팅룸, 컨퍼런스룸,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이 조성되어 입주 기업 간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돕는다.
3~4층에는 3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독립형 사무실 22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양천구는 지난 5월 입주 기업을 모집, 심사를 거쳐 최종 2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기본 1년, 최대 3년까지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의 이용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초기 창업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는 입주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역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유오피스를 중심으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관내 영세 기업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 오목교 KT 부지와 우체국 신축 부지에도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추가 조성하여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주 기업들이 양천구 창업 정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과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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