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축제, 3일간 358억 경제 효과…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41만 명 방문, 체험형 콘텐츠 만족도 높아 소비 증대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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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성료 보도자료 직접경제효과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단 3일 만에 358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방문객 수는 4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축제의 성공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안양대학교 권재현 교수가 참여한 조사기관의 분석 결과, 전년 대비 82.7% 증가한 놀라운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여주 지역 축제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다.

방문객 수 역시 지난해 30만 명에서 36.1% 증가하며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역민과 외지인 모두 1인당 소비가 크게 증가한 점이 경제 효과 확대를 이끌었다. 지역민은 60,792원, 외지인은 100,992원을 소비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지인 소비가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서며 축제 방문이 실질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방문객들은 '재미', '프로그램 구성', '직원 친절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야간 미디어아트쇼, 로컬푸드 시식, 전통놀이마당 등 체험형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체류 시간이 늘고, 자연스럽게 식당이나 특산물 판매 부스 이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 고유의 매력을 담은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관광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축제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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