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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청이 신청사의 명물인 슬라이드 '동작스타'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시켜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사 내 특별 임대상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스타'는 산타 풍선, 트리 장식, 가랜드, 커튼 전구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특히 슬라이드 주변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9일 오후 5시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한다. 점등식에는 구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언과 방송인 강석, 그리고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다. 사전 공연, 점등 퍼포먼스, 슬라이드 시승,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높이 15m의 거대한 미끄럼틀인 '동작스타'는 개장 후 두 달 반 만에 누적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호기는 키 120cm 이상,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호기는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장비를 착용 후 안전요원의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시 정각부터 20분간 탑승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신청사가 주민의 일상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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