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가 수능일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합 아웃리치 '훌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3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1개의 청소년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마음 건강 지원 활동을 제공했다.

'걱정은 내려놓고 텐션은 올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웃리치는 힐링존, 마음 돋보기, 스트레스 측정, 걱정인형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약 1,50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와 에너지 회복을 도왔다.

특히,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고양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여 더욱 풍성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담복지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마음 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수능일에 진행되는 연합 아웃리치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