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마라톤, 11월 23일 인천을 질주한다

2만여 명 참가, 풀코스 등 3개 종목 운영…교통 통제 대비 시민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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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에서 국제적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2025 인천마라톤이 오는 11월 23일 인천문학경기장과 인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아 전 세계 9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풀코스, 10km, 5km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한국방송공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문학경기장을 출발하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도록 설계되었다.

대회 당일인 11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문학경기장 주변을 포함한 주요 구간에서 시간대별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교통 통제 구간은 선학역 사거리, 해안초소 삼거리, 아트센터 인천, 안말사거리, 인천시청 등이다.

인천시는 마라톤 개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 상황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 임시 우회 운행 정보는 버스 정류장과 차량 내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마라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참가자들이 인천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즐기면서 달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대회 시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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