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옹진군이 2026년도 예산안으로 4330억원을 확정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시책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출되었으며, 전년 대비 305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예산은 복지, 교통, 관광, 농수산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배분된다. 옹진군은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옹진군은 백령공항 건설과 대형 여객선 건조를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교통 체계를 강화한다. 신도 평화대교 개통에 대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건립과 경로당 신축·보강 등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365일 머무는 섬' 조성을 위해 관광 명소를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이번 예산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2026년은 옹진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옹진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