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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 성과공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연세대,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흥시와 협력, 2024년부터 현장 수요 중심의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교육장과 실습장을 구축하고 98종의 실습 장비를 갖춰 1,049명을 교육했다.
올해 7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381명을 교육하며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 과정은 제약·바이오 의약품 개요, 항체 공정, 바이오 창업 역량 강화, 규제 과학, AI 기반 제약바이오 산업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재직자와 구직자에게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 사업성과 발표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인력 양성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토론회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2026년 인력양성 사업 방향을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바이오 인재 양성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교육, 훈련, 고용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인력양성 체계를 고도화하여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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