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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양자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Q-Bridge Insight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열렸으며, 정책 기관, 연구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자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IBM, D-Wave 등 글로벌 양자 기업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지큐티코리아, 연세대, 분자설계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은 양자 기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인천 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Insight Day는 기술 발표뿐만 아니라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양자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양자 기술은 바이오, 물류 등 인천의 핵심 산업과 융합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양자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 기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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