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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구는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구청역 사거리에서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지키는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구청을 비롯해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실천 방법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아동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는 2021년 1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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