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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뚝딱뚝딱 놀이터'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놀이터의 탄생을 축하했다. 4천㎡ 규모의 놀이터는 초안산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에는 나뭇가지, 돌, 흙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한 놀이 공간과 아이들이 직접 놀이 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숲 속에서 탐험을 즐기며 모험심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곳곳에 배치된 도깨비 모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놀이터에 재미를 더한다. 도봉구는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요소를 최대한 살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뚝딱뚝딱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뚝딱뚝딱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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