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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월군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청년마을 공유주거의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고, 이를 수행할 역량 있는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위탁 대상은 상동읍 천평리에 위치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공유 주방, 세탁실, 그리고 10개의 객실을 갖춘 주거형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다.
위탁 기간은 업무 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선정된 기관은 입주자 모집 및 관리, 시설 운영 및 유지 보수,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공유주거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영월군에 소재하며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법인이다. 특히 청년, 주거, 공동체 분야에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사업 수행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춘 기관,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 실적을 보유한 기관을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1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영월군청 전략산업과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영월군은 서류 심사와 제안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유사 사업 수행 실적과 인력 보유 등 정량 평가와 운영 방향, 프로그램 기획, 예산 계획, 지역 기여도 등 정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영만 전략산업과장은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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