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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26일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에서 ‘제5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하며, 학교 자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2030년까지의 학교자치, 더 나은 학교를’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자치 연구회 및 지원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자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은 국준봉 한국학교자치연구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국 소장은 ‘학교자치,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학교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금부초 학부모독서회 글고운’, ‘송정서초 히어로즈 학생자치회’, ‘숭의중 학생자치회’, ‘연제초 교육공동체’ 등 각 학교의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11개 모둠으로 나뉘어 원탁 토론을 진행하며, 기조 강연과 사례 발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나은 학교 자치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학교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교자치는 제도가 아닌 삶 속에서 교육 주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참여예산제, 학생의회 운영,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율과 책임이 균형 잡힌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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