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미래 로봇 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전국 고교생 로봇 기술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로봇 기술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IoT 및 AI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로봇고등학교 RHS-5팀이 개발한 인명 구조 로봇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로봇은 재난 및 험지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데 특화된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에서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였다.
험지 극복 주행 플랫폼과 원격 조작 로봇팔을 통해 구조 장비 전달, 초기 탐색, 정밀 조작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무영 학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기술 인재들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로봇 기술 대회를 확대하여 미래 로봇 인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12월 29일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로봇 분야 실무형 교육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