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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1일,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wee클래스 상담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동반자 등 총 23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을 활용한 자기돌봄, 그리고 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상담 전문가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심리적, 정서적 자원의 고갈을 의미하는 '소진'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싱잉볼의 진동과 소리가 가진 치유의 힘을 활용한 명상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명상을 통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명상을 통해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이러한 연수가 자주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가장 먼저 접하는 wee클래스 선생님들의 정서적 안정이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곧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및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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