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농연, 거함산합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4개 군 농업인 화합 도모

수해 극복 의지 다지며 250여 명 참여, 전통놀이 통해 우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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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한농연 거함산합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 성료 (거창군 제공)



[PEDIEN] 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가 주최한 '제19회 거창·함양·산청·합천군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4개 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7월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안병화 경남도연합회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거창, 함양, 산청, 합천 4개 군의 한농연 대의원 및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1부 개회식, 2부 친선 운동경기, 3부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4개 군의 화합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친선 운동경기가 펼쳐졌다. 군별 대항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4개 군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쟁보다는 우정을, 성과보다는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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