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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이 2026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의 사전 발급 신청을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13세 청소년 355명이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 신청서와 증명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관외 초등학교 재학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연중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바우처 지원은 신청한 달부터 적용된다.
사전 발급 신청이 완료된 바우처 카드는 각 가정으로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교육, 문화, 진로,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고성군의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사업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보편적 청소년 복지 정책이다. 2029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매월 5만 원에서 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 사용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지원금은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남은 금액은 12월 21일 자정에 자동 소멸되어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바우처 사용 가능 가맹점과 사용 내역, 잔액 확인은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은 청소년"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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