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이어진 울진의 바둑 사랑, 금강송배 바둑대축전 성료

전국 300여 명 참가, 울진군 바둑 전통 잇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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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1년 이어진 울진의 바둑 열기, 올해도 뜨거웠다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에서 21년간 이어져 온 바둑 축제, 울진금강송배 바둑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심판 약 3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부, 여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일반부 혼합단체전과 학생부 개인전은 4회전, 여성부 단체전은 3회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여성부 단체전에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여 경쟁을 벌였다.

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기원 소속 양재호 9단과 김미리 5단이 심판위원으로 참여했다. 2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울진의 오랜 바둑 전통을 잇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유치부, 초등부 꿈나무부터 일반부까지 참여하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가 미래 바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바둑이 주는 깊은 사고와 여유처럼, 울진 역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울진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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