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영주시가 내년 농사에 사용될 벼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품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 총 6가지다. 특히 올해 처음 공급되는 ‘미소진품’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최고 품질의 벼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럽다. 영주시는 미소진품 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공급하여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한 보급종은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경에 공지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수발아로 인해 종자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순도가 높은 보급종 사용을 권장했다.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게는 반드시 발아 시험을 실시한 후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벼 보급종 품종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에 문의하면 된다.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첫걸음, 벼 보급종 신청으로 시작해보자.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