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시작

1만 6천여 개 일자리, 699억 투입…12월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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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원특례시,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자와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전년 대비 4.68% 증가한 698억 9800만 원이며, 일자리는 284개 늘어난 1만 6681개다.

모집은 노인공익활동사업과 그 외 유형으로 나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통합 모집하며, 그 외 유형은 수행기관별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사업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자 자격, 사업내용, 활동시간 및 지원금액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공공장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직역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30시간 11개월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연 33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공공 의료·행정 업무 및 복지시설 지원 등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월 60시간 10개월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연 846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 카페, 택배 등 제조·판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60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계약에 따라 인건비가 지급된다.

취업지원은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시니어클럽, 노인지회, 노인종합복지관 등 민간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에도 신청기관 방문 상담은 필수다.

창원시는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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