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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가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남북한 MZ세대 통일 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남북한 MZ세대의 실제 모습을 이해하고 통일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통일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화로 여는 통일 북한 MZ세대에게 듣다'라는 주제로 강동완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북한 청년세대의 가치관, 일상, 대중문화, 트렌드 변화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한 사회를 직접 경험한 탈북민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높였다. 강경심 탈북 강사는 북한 청년들의 실제 생활 모습, 교육 환경, 일상 문화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정용운 협의회장은 미래세대가 통일 문제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미래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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