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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미래산업 육성”에 역점 (삼척시 제공)
[PEDIEN] 삼척시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시의회 시정 연설을 통해 민선 8기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운영을 통해 수소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CCUS 진흥센터 건립과 이차전지 전기화재 복합시험 인증 플랫폼 구축으로 에너지 및 방재 기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동해선 고속화 기반 마련 등 광역 교통망 확대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의료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폐광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골드시티 추진,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정라유원지 대형 호텔 유치, 삼척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등 사계절 스포츠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해 농어촌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시니어클럽 신축,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시민 중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수 시장은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완성하겠다”며 “재정 불확실성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국도비 확보로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2026년을 산업, 교통, 관광, 정주, 복지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도약을 이루는 해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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