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밀양시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무료급식소에 방한 비닐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야외 식사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가 발 벗고 나섰다.
행복무료급식소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매주 토, 일요일마다 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좁은 공간 탓에 마당에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추위 때문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소에 방한 비닐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급식소의 인력 부족을 돕기 위해 매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식사 준비를 지원하고자 현금 5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광옥 행복무료급식소장은 방한 비닐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경대 내이동 민간위원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