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어시장, 위생 수준 25.6% 향상…식품안전관리 사업 결실

창원시, 전통시장 식품 안전 책임…마산어시장 위생 개선율 25.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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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원특례시,‘202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 간담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마산어시장의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우수업소 영업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단속보다는 지도, 계도, 교육 등 지원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마산어시장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3월부터 11월까지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 관리, 시설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계몽했다. 총 3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산어시장의 위생 수준이 평균 25.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위생 수준 개선에 기여한 우수업소 10곳을 선정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격려했다.

창원시는 2026년에는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확대하고 작업장과 조리 기구 청결 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옥 창원시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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