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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덕군가족센터의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지난 11월 23일 종강식을 갖고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0세 이상 영덕군민 34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평균 연령 75세, 최고령 단원은 90세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39회의 정기 연습과 추가 연습을 통해 단원들은 발성 훈련, 파트별 연습, 공연 준비 등 체계적인 합창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울진 합창 페스티벌에서 오프닝 공연을 맡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덕군 신춘음악회,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 등 지역 주요 행사에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합창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2026년에는 신규 단원 적응을 위한 기초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창단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사회적 고립 예방, 삶의 질 향상에 꾸준히 기여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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