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춘란, 지역 대표 선물난으로 발돋움…유통 활성화 모색

생산자-유통-소매 협력 강화, 도자기 화분 개발 등 다각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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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합천춘란 유통·판매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 선물난 경쟁력 강화 나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합천춘란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춘란을 지역 대표 선물난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철 합천군 꽃집협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박덕환 합천춘란생산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정수영 합천난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합천춘란의 유통 확대를 위해 생산-도매-소매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합천유통 내 상설 전시·판매 공간 운영, 관내 화원을 중심으로 한 우선 판매망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합천춘란 선물 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합천군이 선물난 고급화를 위해 개발한 도자기 화분 시제품이 처음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화분은 지역 도자기 공방과 협력하여 제작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연계한 선물세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천춘란이 전국 선물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춘란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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