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예, 부산·김해 F&B 매장에서 꽃피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지역 작가 유통·홍보 지원으로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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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지역작가 작품 유통·홍보 사업’본격 가동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의 도자 공예가 부산과 김해의 유명 F&B 매장과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도예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작가 작품 유통·홍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도예 작품이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고객들이 사용하는 식기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겐지다이닝, 테이스티저니, 피어어피어 등 부산과 김해를 대표하는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매장의 분위기와 콘셉트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식기와 머그컵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재일, 주아현, 조승연 작가가 이번 협업에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공예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공예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 실험과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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